분류 전체보기 (3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산세 납부 및 경제주간지 구독 내 인생에 첫 번째 재산세 납부. 늦었다면 늦은 것이고, 적다면 적은 것이겠지만. 서두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차원에서 올린다. 아침에 세이노의 글을 읽으면서 영문으로 된 경제주간지를 구독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전 직장에서 매일경제 유료 아이디를 나누어주기에 어플에 설치해 두고 출근 시간에 나름 열심히 읽은 기억도 있지만, 결국 내 돈 내고 구독한 것이 아니기에 습관이 쉬이 들지 않았다. 지금의 직장에서도 인트라넷을 둘러보니 글로벌모니터라고 하는 곳에 구독하여 매일 오피니언이 몇 개씩 올라온다. 이 또한 내가 직접 낸 비용이 아니기에 손이 가지 않았었다. 그럼 선택지는 2가지다. 내 돈을 지불하고 이코노미스트를 구독할 것인가, 회사에서 제공해 주는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지식을 쌓을 것인가. 후자는 비용이.. 세이노 - 글의 주제보다 중요한 자세에 대한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2000년부터 발표된 그의 주옥같은 글들.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제본서는 물론, 전자책과 앱까지 나왔던 《세이노의 가르침》이 드디어 전국 서점에서 독자들을 마주한다. 여러 판본을 모으고 저자의 확인을 거쳐 최근 생각을 추가로 수록하였다. 정식 출간본에만 추가로 수록된 글들은 목차와 본문에 별도 표시하였다. 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보고 힘을 얻길 바라기에 인세도 안 받는 저자의 마음을 담아, 700쪽이 넘는 분량에도 7천 원 안팎에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식 출간 전자책 또한 무료로 선보인다. *필명 ‘세이노(Say No)’는 당신이 믿고 있는 것들에 ‘No!’를 외치고 제대로 살아가라는 뜻이다. 세이노는 지난 20여 년간 여러 칼럼을 통해 인생 선배로서 부와 성공에 대한 지혜.. 주르륵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습한 날씨다. 근린공원이 생겼다기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그네도 밀어주고 와이어 타는 것도 밀어주었더니 금새 땀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오늘은 새벽에 운동을 다녀와서 혼자 있는 집에 빨래를 돌리고, 침구 담요를 새로 갈고, 바닥에 널부러진 쓰레기를 얼추 정리하니 이마와 목 뒤로 땀이 줄줄 흘러 내린다. 통제 가능한 시간 중에서도 특히 혼자서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무려 9시간이나 된다. 평소 루틴으로 해오던 활동은 그대로 하고, 추가로 알뜰살뜰 시간을 활용해 봐야겠다. 기대감이 높으면 실망도 크니 장황한 목표를 잡지는 말자. 독서를 조금 더 오래 하고, 오후에 기력이 된다면 운동도 가볍게 추가하고. 밀린 일기도 좀 써두고, 그동안 미뤄뒀던 강의도 길게 들어보는 하루가 되면 좋겠다. 멘토 승진 이야기. 성과급 이야기. 조직 발전 이야기. 돈 버는 이야기나 자녀에게 들려줄 돈 공부 이야기는 빠져 있었다. 성품이나 업무적인 스킬과 관련한 배울 점을 참 많은데,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좋은 멘토를 만나고 싶다. 아니, 좋은 멘티가 되어야 할 나이인가. 녹나무의 파수꾼 - 모든 걸 공개할 용기 약간의 스포 있음. 녹나무의 파수꾼《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잇는 감동 소설을 들고 온 히가시노 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은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라는 다소 황당무계해 보이는 설정이지만 저자는 대가다운 솜씨를 발휘해서 그 나무의 능력을, 그리고 그 나무에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의 사연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정말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 어딘가에서 감동이 툭, 하고 번져오게 될 것이다. 천애고아, 무직, 절도죄로 유치장 수감 중. 그야말로 막장인생 그 자체인 청년 레이토. 그런 그에게 일생일대의 기묘한 제안이 찾아온다. 변호사를 써서 감옥에 가지 않도록 해줄 테니 그 대신 시키는 대로 하라는 것. 제안을 받아들인 레이토 앞에 나타난 사람.. 통제 가능한 시간을 적극 활용하라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자신의 시간을 스스로 통제하라는 것이다. 얼핏 무슨 말인지는 이해가 간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어느 경우가 시간을 통제하는 것이고, 어느 상태가 시간의 노예,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인지 애매할 때가 많다. 느낌으로 이야기하면, 지금 내가 시간을 쓰고 있는데 그것이 외부 환경이나 제삼자의 지시에 의해 강제된 일 것이라면 시간의 노예인 것이고 반대로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만큼 쓰고 있다면 시간을 내 것으로 통제하고 있는 것이다. 나의 하루 일과를 쪼개어 통제 가능여부를 살펴보자. 새벽에 일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 - 100% 내 시간 출퇴근 시간(왕복 2시간) - 통제x, 그러나 이동시간을 활용하는 것은 100% 통제 가능. 근무 시간(8시간) - .. 머스크 vs 저커버그 - 손자병법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대결 기대감이 한창이다. 그런데 내가 요즘 읽는 책의 표지를 보니 저커버그도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아는 것 같다. 대결이 성사된다면 저커버그는 싸우지 않고는 끝낼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의미가 되는 건가. 아니면 모두의 기대와는 다른 결과로 이어질까. 막판에 대결이 결렬된다거나, 둘 다 승리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지거나? 그냥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고, 수익금도 좋은 곳에 쓰인다고 하니 현재로선 성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누가 승리하건 둘 다 위너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결국 이기는 싸움이 되는 건가. 심리학으로 읽는 손자병법난세를 살아내려고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저자는 몰라도 제목은 안다는 그 책이 바로 손자병법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를 외쳐본 사람 또한 부지기수일 것이다... 돈의 무게 - 1/5로 감소 현금이 점점 사용되지 않는 사회로 바뀌었다. 가족과 친지들이 모인 자리에서 용돈으로 주고받는 일 외에는 평소에 지폐를 사용할 일이 별로 없다. 아, 골프장에서 캐디피 주는 것과 음식점에서 팁 드리는 것 정도 되는구나. 경매에 응찰하기 위해 입찰보증금을 챙겨갈 때에도, 수표 한 장 인출해서 간 적이 있다. 인플레이션이 체감되는 요즘, 돈의 무게에 대해 생각하다가 실제 물리적인 무게도 얼마큼 줄었는지 궁금해졌다. 1만 원 권까지 있던 시대의 1억 원과 5만 원 권이 유통되는 지금의 1억 원 무게는 얼마나 다를까. 당연히 1/5만큼 가벼워졌겠지만 궁금해서 찾아봤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600&key=20040129.0102614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