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18)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길순? 이게 성평등인가. 신분증을 휴대폰에 넣을 수 있다 하여 알아보니 모바일 신분증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더라. 다운로드를 하기 위해 들어갔더니, 예시 화면으로 나오는 게 홍길순. 대체 홍길순이 뭔가. 그냥 홍길동이라고 하면 누가 잡아가나. 여성의 얼굴을 넣는 것, why not? 그럼 그에 맞게 여성 위인 이름을 쓰던지, 그냥 홍길동이라고 두던지. 오히려 이름 자체에 여성형과 남성형이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남아있다는 반증이 아닌가. 차라리 순자라고 하지 그랬냐. 게다가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의 인물이 아닌가. 뭐 하자는 건지. 검색 한 번만 해봤어도 저렇게 뒀을까 싶다. 천천히 꾸준히가 참 어렵다 부동산집 보러 다니는 중이다.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보유 중인 매물 리스트 중에 꼭 한두 개가 방금 전에 계약 체결됐다고 알려준다. 우연인가. 이번에도 보러 가기로 약속한 집이, 오전에 보고 간 매수자가 가계약금을 넣었단다. 예전 같으면 조급한 마음이 일 텐데, 지금은 덤덤하다.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어제까지 없던 매물인데 부동산에서 쓱 알려준다. 그 위층에 약간 높은 금액으로 올라온 매물이 있다고. 일단 믿어보고 머릿속에 저장한다. 주식청약시장과 2차 전지 광풍이 일더니, 요 며칠 사이로 초전도체가 난리다. 지난주에 자회사 청약 관련 이슈가 있다고 판단하여 잠시 살펴본 기업이, 초전도체와 엮이면서 이틀 내내 상한가다. 보초병이라도 세워 뒀어야… 특수교육평소 관심이 있던 분야는 아니었지만, 아.. 청약 광풍 어제는 하루종일 계약금 마련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들뜬 마음으로 보냈다. 오늘 경쟁률이 나왔는데, 84대 1이다. ㅎㅎ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청량리 기록 깼다…최고 경쟁률 303.2대 1롯데건설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공급하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1순위 청약에 4만여명이 몰리며 올해 최대 청약 접수 인원을 기록했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순위 청약에 2만여n.news.naver.com 주식 청약도 온기가 돌더니 급격하게 쏠림이 있었고, 그 뒤로는 소문난 잔칫집 먹을 게 없다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경쟁률은 높았으나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보이기 시작했다. 주거용 부동산은 주식과 비교할 성질은 아니지만 고분양가 논란에도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다는 건 과열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적당한.. 업무상 필요한 SNS - 점점 피로해지는 사회인 대화용 카카오톡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에는 회사 일로 카톡을 주고받는 일은 거의 없었다. 지금은 고객이 뜬금없이 카톡으로 문의를 하거나 단체방을 만들어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길 원하는 게 예삿일이다. 사내에서도 전화나 인트라넷을 이용한 사내 메신저를 대체한 지 오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들의 프로필도 보게 되고 알게 모르게 우리는 서로 신경을 쓴다. 사내 외를 막론하고. 어느 정도 장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좋은 현상 같지는 않다. 명함 저장 한술 더 떠서 명함 저장 어플도 필수 어플로 자리 잡았다. 회의 자리에서 서로 명함을 주고받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알림이 뜬다. 상대방이 내 명함을 저장했다고. 처음에는 굉장히 편리한 어플이었다. 연락처를 일일이 손으로 저장할 필요도 없었고, 기존의 .. 벤앤제리스 코어 카라멜 수트라 얼마 전 곽튜브를 보다가 알게 된 브랜드다. 편의점에 먹을 걸 사려다가 눈에 띄었으니, 이게 광고 효과인가 싶다. 하겐다즈처럼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배스킨라빈스처럼 인공적이고 달달한 맛이 좋았다. 파인트를 구매한 것처럼 맛이 섞여 있었는데, 정량대로 담은 게 아니고 적당히 섞여 담긴 것이 미국 브랜드 느낌을 주었다. 한 가지 종류만 있는 게 아쉬웠는데, 동네 편의점에 갈 일이 있으면 유심히 살펴봐야겠다. 고객에게 상냥하기 여가에 항상 술이 빠지지 않는 걸 보니, 생각보다 내가 술을 좋아하나 보다. 호텔동에 달려있는 식당에 왔더니 호텔식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듯하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는 물론 숙련된 직원임을 알 수 있지만, 딱딱하고 사무적인 태도는 영 거슬린다. 거울 테라피를 해본다. 업무를 하며 고객을 상대할 때 나는 어떠한 태도로 임하는가. 나 역시 친절함은 거리가 멀고 지식과 논리로만 승부하려 하지 않는지 되돌아본다. 상냥하고 그들의 마음을 한번 더 헤아리려 노력해 보자. 각자의 PACE 오랜만에 러닝을 했다. 기록을 보니, 6-7월 간 한 번도 뛴 적이 없다. 매주 일요일 테니스 연습을 하기는 하나, 유산소 운동이 더 필요하다고 느낀다. 쏟아지는 비로 한강변 산책로가 통제되었다. 한강 수위가 꽤나 높이 올라왔기 때문에, 산책로 주변이 심어진 가로수가 상했으리라 예상했다. 가보니 생각보다 바닥이 깨끗하여 공무원들이 다 치운 건가 싶었다. 하수로 등은 진흙이 잔뜩 쌓여 있으므로 그간의 흔적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점은 크고 작은 풀들이다. 언제 잠겼냐는 듯이 새파란 잎들과 곧게 선 줄기. 사람들도 식물들도 각자의 페이스대로 달리고 자라는 것을 느낀다. 7월도 0km 기록을 남길 뻔하였으나, 가까스로 면했다. 8월도 조금씩 달려보자. SHERRY CASK 드디어 이코노미스트 잡지를 구독하기로 했다. 1년 동안 열심히 달려보자. 무의식에게 이야기하자 넌 할 수 있다고.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