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매매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AJ네트웍스 대주주 담보계약 정리(23.11.02) 배당금을 꾸준히 줄 예정(으로 보)이고, 수익성이나 자산가치도 나쁘지 않은 기업이 있다. 대주주가 금융비용 부담이 있는 편이어서 주가 하방 경직성(대주주의 주가 부양 의지)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판단이 맞는지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살펴보고 싶은 내용은 두 가지였다. 1.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한 것에 문제가 없는지. 즉,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반대매매나 추가 담보제공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2.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대주주들의 지급 능력은 양호한 지. 1. 담보대출 LTV 분석 현재 AJ네트웍스의 주가는 4,000원 언저리다. 올해 초 6천 원 중반 대였음을 고려할 때, 약 40% 정도 하락하였다. 영풍제지 사태를 보고 있자니 문득 떠올랐다. 대주주들이 주식 담보 대출 규모가 상당하였는데 문제는.. strong opinion, weakly held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결정은 했고 절차가 남았다고도 볼 수 있다.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일 수도 있고, FOMO일 수도 있다. 그러나 과거를 돌아보면 안 하고 후회한 적이 하고 나서 후회한 적보다 많다. 그리고 늘 지나고 나면 별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번엔 과감히 진행해보려 한다. 그래도 중요한 점이 있다. strong opinion, weakly held. 강하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되, 고집하지는 말자.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고 미스터 마켓은 늘 참여자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법이니까. 다만, 두려워하는 상대를 다독여주자. 강한 의견을 제시하되 압박하지는 말자. 마음을 내려놓고 상대의 의견을 마지막으로 경청하자. 그리고 절대, 실망하지 말자. 등기부등본 떼어보기 내집마련으로 타깃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의 특정 호수를 1층부터 25층까지 전부 등기사항증명서(구, 등기부등본)을 떼어본다. 생각만 해오던 그 짓을 드디어 한다. 오늘 밤을 새서라도 정리를 마무리해 보겠다. 어젯밤에 대략 정리를 마쳤다. 생각보다 노가다임을 알게 되었고, 기대보다 집주인들의 자금사정이 탄탄함을 깨달았다. 가장 중요한 것, 부동산들이 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믿지 말 것. 매도로 나온 물건들은 대부분 사연이 있기 때문이었고, 즉 정보를 알고 접근하면 가격 협상에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내 집 마련의 내재가치 내 집 마련 시 가격 결정에 대한 판단 방법 1. 시장을 살펴본다. 최근 매매 사례 대비 현재 매물 호가가 1억에서 2억 가까이 높다. 매도 호가가 거래 가격보다 높은 건 당연하다. 궁금한 건 최근 매매된 사례들의 당시 매도 호가이다. 매도 호가와 계약서 금액의 갭이 1~2천만 원이었는지, 5천만 원 혹은 1억 원이었는지에 따라 현재 매도 호가가 어느 정도 위치인지 가늠할 수 있다. 매도 호가들을 살펴보고, 매물의 상태별로 어느 정도까지 가격 협상이 가능한지 고민해 본다. 로열동 로열층인지, 인테리어 비용은 어느정도 필요할지 등. 여기까지가 시장가치 접근법이다. 시장에 최근 거래된 유사 물건의 가격과 최근 시황의 변동을 함께 고려하여 가격을 정하는 것. 2. 효용 가치를 따져보자. 이제 내재가치법으로 접.. 합리적 조바심 매수에 관심을 보였더니, 부동산에서 종종 연락이 온다. 다른 매물보다 5천만 원이 싼데, 집주인이 집을 보여주지 않는 조건이라며 연락이 왔다. 이상했다. 요즘 같은 분위기에 구축아파트인데 집을 안 보여준다니. 동호수 정보를 받아 들고 등본을 떼어본다. 39년 생과 41년 생 부부가 거주 중인 듯하다. 평균 83세의 나이시다. 23년 전 전입 이후로 등본은 깨끗하다. 단한 번의 이사도 없었다. 부동산에서 이야기하는 5천만 원 싸다는 것은 애초에 믿지 않았다. 다른 매물들도 네고가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당 물건은 내부 상태가 어떠한지, 어떤 연유로 매물로 내놓았는지 알 수 없으므로 시간을 갖고 접근해 볼 요량이다. 1억 정도 더 싸게 불러서 아니면 말고 식으로도 생각해 본다. 지인이 중국의 디플.. 청약 광풍 어제는 하루종일 계약금 마련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들뜬 마음으로 보냈다. 오늘 경쟁률이 나왔는데, 84대 1이다. ㅎㅎ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청량리 기록 깼다…최고 경쟁률 303.2대 1롯데건설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공급하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1순위 청약에 4만여명이 몰리며 올해 최대 청약 접수 인원을 기록했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순위 청약에 2만여n.news.naver.com 주식 청약도 온기가 돌더니 급격하게 쏠림이 있었고, 그 뒤로는 소문난 잔칫집 먹을 게 없다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경쟁률은 높았으나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보이기 시작했다. 주거용 부동산은 주식과 비교할 성질은 아니지만 고분양가 논란에도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다는 건 과열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적당한.. [부동산] 07/26 매매 브리핑 12동 16층. 남향 거실의 바깥 풍경은 한강. 양 옆에 아파트들이 있지만, 그것들이 재건축되어 키가 커지더라도 가운데에 저층의 고등학교가 있어서 영구 한강뷰일 것이다. 다만 확장공사를 하진 않았고 폴딩 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주긴 하였으나, 30평 대 치고는 거실이 좁아 보인다. 반대편 방향의 작은 방 뷰도 의외로 좋다. 뒷산이 보이고 작은 빌라들이 펼쳐져 있다. 안방 화장실에는 샤워부스는 없다. 그러나 작은방에 쪽문이 안방 화장실 쪽을 향해 있고, 그 공간을 개조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화장실은 거실과 안방 둘 다 수리가 필요하다. 주방도 커 보이지 않는다. 냉장고 때문인 것 같은데 이건 다른 곳에 넣을 방법이 없어 보인다. 다용도실에는 작은 건조기까지 2층으로 쌓아서 넣긴 했는데 좁다. 약간의 .. FOMO 그야말로 광풍이다. 공모주 청약 정도가 과열이다 싶었는데 웬걸, 코스닥 일부 기업의 주가가 난리도 아니다. 몇 년 전에도 한두 종목씩은 꼭 있었다. 이 종목 안 샀으면 바보라느니,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팔면 수익이 몇십 배라느니. 이번엔 꽤 여러 종목이 동시다발적으로 올랐고, 무엇보다 규모도 꽤 큰 기업들이다. 그러다 보니 코스닥 지수는 52주 신고가를 연일 기록하는데, 개별 종목들의 수익성 편차는 매우 커지는 듯하다. 당장 내 포트폴리오만 해도 2개 기업의 주가가 되려 52주 신저가이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해야 할까. 예전의 개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유튜브 등 각종 매체에서 소위 리딩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상당히 무게감 있게 반영되는 모습이다. 그 끝은 어디일까. 당연히 주가가 정상 수..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