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에 읽은 책이지만,
오늘 읽고 있던 "돈의 심리학"에
인용이 되어 생각이 났다.
생전에 TED에서 열정적이고 재미있게
강의하던 모습도 생각이 났다.
https://www.ted.com/talks/hans_rosling_the_best_stats_you_ve_ever_seen?language=ko
한스 로슬링이 이제껏 보지 못했던 최고의 통계를 보여준다.
이 같은 데이터를 본 적이 없을 것이다. 드라마틱한 이야기 전개와 스포츠 캐스터 같은 열의있는 발표를 통해, 통계 전문가 한스 로슬링이 소위 말하는 개발 도상국에 관한 통계를 완전 해부한
www.ted.com
잠들기 전에 한 번 더 시청해야겠다.
다음은 책에 나온 몇 가지 문장들.
'공포'와 '위험'은 엄연히 다르다.
나는 내 공포를 우리가 진화하던
그 옛날에 존재하던 위험이 아니라,
오늘날 정말 위험한 것에 집중하고 싶다.
- 본문 중 -
하도 들어서 지겨울 정도이지만,
생존 본능과 뼛속에 새겨진 공포를
의식적으로 지우려 노력해야 한다.
사회과학에서는 아무리 기초 지식이라도
아주 빠르게 상한다.
우유나 채소처럼 계속 신선도를 유지해야 한다.
모든 것은 변하기 때문이다.
- 본문 중 -
운명 본능을 억제하고 늘 새로운 데이터를
받아들이려는 저자의 노력이 보인다.
독서노트를 다시 살펴보니,
잊혔던 내용들이 떠올라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제의 상당부분이
"아프리카의 발전 가능성"이었네.
독서 노트를 기록하는 이유가,
책의 주제에 대해 잊지 않고
필요할 경우 다시 꺼내 읽기 위함인데...
문제는 노트를 다시 살펴보면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 몰라
결국 다시 다 읽게 된다.
이게 맞는 것인가.. 다들 그렇게 하나 ㅎㅎ
사람의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그는,
『팩트풀니스』를 집필하는 데 몰두하다
2017년 2월 7일 세상을 떠났다.
- 다음, 책 저자 소개 중 -
책 소개 다시 읽다가 기억이 났네..
집필하다 돌아가셔서
아들인가 며느리인가가 책을 마무리했었지.
일과 가정 모두 성공적이었을 것 같다.
부러운 삶, 원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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