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번 다녀봤다고 익숙해진 것인지, 작년에 비하여 프리즈는 눈에 띄는 작품이나 볼거리가 풍성하지 않았다. 오히려 작년엔 프리즈 본다고 키아프 전시를 안 보고 나온 게 아쉬워서 이번에는 키아프에도 들렀는데, 의외로 키아프에 디테일이 있었다.
대부분 국내 갤러리 직원들이었기에 궁금한 것들도 바로체크해 볼 수 있고, 몇몇 갤러리는 판매 가격을 아예 붙여 두기도 해서 한편으론 편리했다.
서울옥션, 케이옥션에서 보던 가격에 거의 2배 가까이 붙은 가격을 보면서, 1) 옥션이 확실히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겠다는 점 2) 수많은 인파와 인플레이션을 체감할 수 있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자 카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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