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주 청약이 거의 광풍 수준이다. 경쟁률 1,000대 1을 넘기는 게 예삿일이다 보니 수천만 원을 넣고도 배정받는 주식의 금액은 고작 몇천 원 ~ 몇만 원 수준이다.
공모주 자체는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이자비용을 제하고 나면 크게 먹을 것이 없다. 이마저도 거품이 없어지는 추세라 상장 첫날 상한 가격인 400%까지 가능 경우가 없고 상승 폭이 줄어드는 느낌이다. 블로거 메르가 이야기한 대로 투자 기회는 두세 단계쯤 나아간 단계에서 온다.
공모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는 기업들을 살펴보았다. 대표적으로 신규 상장하는 기업의 모회사가 있다. 모회사가 상장되어 있는 경우, 자회사 청약 결과에 따라 단기적으로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얼마 전 상장한 필에너지의 모회사 필옵틱스를 보자.

자회사가 청약에 흥행하였고 7/14에 상장을 완료했으니, 그 전까지 매도를 했으면 수익률이 꽤 좋았을 것이다. 그 다음은? 잘 모르겠다. 차트도 보면 원래 가격으로 향해가는 모습이다. 피크 전후로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보유 중임에 따라 덜 빠지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하여튼 거품이 많이 사라졌다.
대부분의 신규 상장사가 개인 보유 기업인 점이 단점이고, 설령 관계사가 이미 상장해 있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신규 상장 업체다 2차 전지 등 뚜렷한 업종 테마가 있지 않다면 크게 먹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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