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동 16층.
남향 거실의 바깥 풍경은 한강. 양 옆에 아파트들이 있지만, 그것들이 재건축되어 키가 커지더라도 가운데에 저층의 고등학교가 있어서 영구 한강뷰일 것이다.
다만 확장공사를 하진 않았고 폴딩 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주긴 하였으나, 30평 대 치고는 거실이 좁아 보인다. 반대편 방향의 작은 방 뷰도 의외로 좋다. 뒷산이 보이고 작은 빌라들이 펼쳐져 있다.
안방 화장실에는 샤워부스는 없다. 그러나 작은방에 쪽문이 안방 화장실 쪽을 향해 있고, 그 공간을 개조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화장실은 거실과 안방 둘 다 수리가 필요하다.
주방도 커 보이지 않는다. 냉장고 때문인 것 같은데 이건 다른 곳에 넣을 방법이 없어 보인다. 다용도실에는 작은 건조기까지 2층으로 쌓아서 넣긴 했는데 좁다. 약간의 개선 공사를 하면 좀 더 용량이 큰 세탁기/건조기도 쌓아 올릴 수 있단다.
관리비는 20만 원이 채 되지 않는다. 매도 호가는 16억.
종합: 거실 한강뷰와 작은방 공원뷰가 최고. 생각보다 좁은 실내 공간에 따른 공간활용 제약 예상. 인테리어는 화장실 정도만 해도 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