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느낀 낭만의 감정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한다.
무주상보시
無住相布施
대승불교도들의 실천 덕목 중 하나.
집착 없이 베푸는 보시를 의미한다.
보시는 불교의 육바라밀의 하나로서 남에게 베풀어 주는 일을 뜻한다.
상(모양)에 머무르지 않는다라는 것은 내가 내 것을 누구에게 주었다는 생각조차도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스스로 선행을 인식하면 자만심과 자긍심이 생겨나, 진정한 선행이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실천하는 보살은 위로는 진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구제하는 사람이다.
바라밀은 바라밀다의 준말로, 저 언덕에 오른다는 뜻이다. 보살은 육바라밀의 실천을 통해 자신의 완성을 이룩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도 완성시켜 정토를 건설해 간다.
출처: 네이버 백과 종합
같은 시기를 살았고, 비슷한 세월을 보냈음에도 월등히 다른 밀도의 삶을 산 사람들을 본다. 한때는 내가 뭐 대단하다고 그들과 비교하며 부족한 나를 탓하거나 혹은 그들을 시기하였다. 이제는 나보다 어린 나이에 더 많은 성취를 이룬 사람들도 흔하게 접한다.
남들과 비교해서는 나의 소소한 성취들을 돌아볼 수 없다. 러닝을 할 때에도 각자의 페이스가 있다. 페이스를 벗어나면 제 스스로 가진 역량조차도 펼치지 못한다.
페이스를 잊지 말고, 보시하는 사람이 되자.
오늘의 낭만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