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돈후배산 스시 오마카세를 먹었다.
스시마카세 여의도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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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입이라 비싼 음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열심히 찍어 두었다.
셰프는 내가 맛집 블로거인 줄 알았는지, 후토마끼를 완성한 판을 들이밀며 사진을 찍으라 한다.
미안합니다. 별 거 없는 놈이라.
오마카세는 일본 어시장에서 유래한 요리 이름이다.
성시경 먹을텐데에서 스시야쇼타를 운영하는 스시장인 문경환 씨도 잠깐 언급을 했었다.
어시장 밥집에서 유래한 것으로 시장이 파하는 시각에 안 팔리고 남는 생선을 헐값에 가져다 요리를 하고 정가에 판매하면서 시작됐다. 당연히 그날그날 남는 생선이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해진 재료로는 요리를 할 수 없고 정할 수 있는 건 오로지 가격뿐이라서 한 접시 100, 200, 300엔 하는 일종의 잡어 요리였다.
- 나무위키, 오마카세
어쨌든 일본에서도 80년 대 버블기 이후 어시장을 떠나 고급화되어 퍼져 나갔다고 하고,
한국에서도 2010년 후반부터 사용빈도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한우도 오마카세로 먹는 시대다.
가격과 인기가 이해되지 않는다.
셰프들의 실력과 재료의 퀄리티가 문제라는 것이 아니다.
언제부터 사람들의 구매력이 이만큼 올라왔는지 의문이 들었다.
단순한 인플레이션은 아닌 듯하다.
모든 장르에서 빈익빈 부익부가 생겨난다.
수강신청에 빗대어 스강신청이라는 말이 있으니, 수요는 확실하다.
내 주변에도 몇몇 친구들은 흠뻑 빠져있다.
YOLO와 FLEX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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