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덕에 좋은 술과 안주로 행복한 금요일 밤.
술은 직구로 어렵게 구했다는 나베시마 준마이다이긴조 키타시즈쿠.
좋은 안주와 함께 해야 한다며 예약 어렵다는 성수동 아타리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로 지낸 우리는
여전히 같은 동네에서 각자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는 아빠들로 자랐다.
희망에 찬 이야기보다
먹고사는 이야기, 아이 키우는 이야기로 우울해하기도 했지만.
탈없이 건강하고, 맛있는 안주 먹을 수 있는 여유에 행복하기로 했다.
이렇게 결국 본의 아니게 오마카세를 일주일에 두 번이나 다녀왔다.
월요일에는 스시로, 어제는 꼬치 오마카세.
스시는 후배가 사주었고, 야키토리는 친구에게 얻어먹었다.
이렇게 업보는 쌓여가고.
맛은 있지만 여전히 이해는 잘 가지 않는 문화.
오늘은 점심을 먹다가 명품 소비와 오마카세 예약을 소득액 기준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듣고.
담배나 마약보다 해롭다나 ㅎㅎ
명품 소비액 1위, 꼬치도 오마카세 메뉴가 있고 예약이 어려운 대한민국.
조금 이상하긴 하다.
아타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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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 [자유/리뷰] - 스강신청 - 이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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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돈후배산 스시 오마카세를 먹었다. 스시마카세 여의도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62 · 블로그리뷰 100 m.place.naver.com 막입이라 비싼 음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열심히 찍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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