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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독서

세로토닌 활성화 - 마음의 균형 찾기

나의 닉네임의 기원이기도 한 책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에서 언급된 세로토닌 활성화 방법에 대해 다시 요약해 본다. 

기존에 몰랐던 습관이나 새로운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아쉽게도 이 내용을 알기 이전에도 대부분 실천해 오던 것들이다. 

 

아주 가끔은 생활습관이 엉망인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있다. 

그들에게서 개선의 여지와 성장 가능성을 보기 때문이다. 

조금만 시간을 내고, 약간의 노력으로도 작은 성공을 얻을 수 있다.

반면 내가 이미 충분한 노력을 기울인다고 느끼고 있을 때 우울감이 찾아온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임을 안다. 

일부러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사람은 없다. 

절대적인 기준의 '애쓰는 강도'는 사람마다 다를지언정, 

각자가 느끼는 현재의 삶에 기울이는 그것은 서로 엇비슷하리라 생각한다.

헬스장에 처음 가면 같은 노력을 기울이더라도 적은 무게밖에 들 수 없는 것처럼.

 

상대와 비교하거나 과거의 나 자신과 비교할 필요가 없음을 깨닫는다. 

오로지 현재의 나를 기준으로 삼는다. 

오늘의 나를 기준으로, 약간의 노력을 보태 몸과 마음을 어제보다 더 단련시키자.


 

햇볕 쬐기, 리듬운동, 꼭꼭 씹어먹기.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리고 이를 생활습관으로 만들면 세로토닌이 더 잘 분비되는 상태가 된다. 
이렇게 세로토닌 신경이 단련되면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도 균형 있게 분비된다. 
즉, '마음이 안정된 상태'가 된다.
인생은 높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깊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누군가가 말했다. 
'뇌를 최적화'한다는 것도 어쩌면, 산꼭대기까지 한걸음에 뛰어 올라가기보다는 주위 경치를 살피며 즐겁게 산행하는 과정과도 비슷하다.

 

지난 5월 동네 뒷산. 날씨가 풀리면 다시 산에 올라야 하나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아 목과 허리에 통증이 있다.

자세 교정을 위해 여름에는 한동안 새벽에 가볍게 산에 오르곤 했는데, 다시 시작해 보아야겠다.

산에 올라서 넷플릭스 「헤드스페이스 명상이 필요할 때」를 들으며 명상하고 돌아오기.

 

나도 오늘 개선의 여지를 하나 찾은 것 같다. 내일은 조금 더 나아진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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