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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일기

매일매일 챌린지 - 자랑할 데가 없으니 여기에

 난 늘 해봐야 깨닫는다

 

하루에 하나씩 글을 올리고 있다. 글을 작성해 올리다 보니, 그간에 다른 블로거들이 얼마나 정성스레 시간을 투자하는지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왕이면 더 바뀌어보고자 다른 사람들의 글에 댓글도 열심히 달아본다. 처음에는 댓글을 쓰는 것도 매우 어렵다. 단순히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네요" 이 정도가 아니라 글의 핵심이나 주장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대한 나의 의견이 무엇인지 정도 쓰려다 보면 그것도 하세월이다. 역시 생각을 정제해서 글로 남기기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와 습관들이 나의 뇌를 바꿔주리라 의심치 않는다. 

 

예상치 못한 소득 - 지식 보충과 금전적 보상

 

글쓰기와 댓글달기 이외에도 좀 더 노력을 기울여보기로 마음먹었다. 몇 달 전에 폐쇄형 커뮤니티에 가입을 했는데, 내가 가진 지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질문 글에 답변을 달아주고 있는 것이다. 회계, 재무, 세무 등 나름의 지식이 탄탄히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답변을 달려고 생각을 이어나가다 보면 구멍이 너무 많다. 답변을 쓰다가 수정하거나 아예 삭제해버리는 것도 부지기수다. 어렴풋이 머릿속으로만 이해하던 걸 명확하게 남에게 설명하려다 보니 막히거나 심지어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부분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자기부정을 당하는 것 같은 자괴감이 드는 한편, 제대로 공부해 두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내 생각이 정리되는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았다. 그런데 그것에 더불어 소정의 상금까지 받게 되었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관리자가 기여도가 높은 순으로 장학금을 부여한 것. 학창 시절에 상장받는 기분이 들고 어린아이가 된 느낌이다. 이 기분을 살려서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히 하고, 개인 블로그도 활성시켜보겠다고 다짐한다. 

 

중요한 일 vs 급한 일 

 

본업이 다시 바빠지게 되면, 글 쓰는 시간이나 질문에 답할 시간적 여유가 줄어들 것이다. 지금의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바꾸어야 한다. 중요한 일과 급한 일 중에 급한 일에만 리소스를 쏟아부으면 발전이 없다. 한두 번 실패한 것이 아니니, 이번에는 마음을 더 단단히 먹도록 해야겠다. 마침 구독하던 블로그에 좋은 어플 추천이 있었다. 

 

 

 

아파트투미(apt2.me)를 이용한 부동산 매물 최저가 탐색하기 (ft. 실거래분석가님)

안녕하세요? 용서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오픈채팅방에서 매일 아침 실거래 가격 알림을 해주시는 실거래분...

blog.naver.com

 

블로그 제목이랑은 상관없고, 글 맨 아래 보면 습관 만들기 어플 "챌린저스"를 추천해 주었다. 설치하고 매일매일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설정해 봐야겠다. 

 

https://chlngers.com/

 

대한민국 1등 건강습관 앱, 챌린저스

눈 뜨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더 건강하게

chlngers.com

 

미식축구의 비디오 판독 규정, 출처: 나무위키/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