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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명상

상대를 비난하는 대신 행복을 빌어주면, 우리 자신이 행복해질테니

 
헤드스페이스: 명상이 필요할 때
고요한 정적의 순간을 선사하면서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명상의 방법을 보여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시간
금 Invalid Date (2021-01-01~)
출연
앤디 퍼디콤
채널
Netflix

 

다른 사람 때문에 화나고 짜증 날 때가 있다. 
그럴 때 관점을 바꿔보자.
분노를 긍정적인 감정으로.

- 헤드스페이스, 명상이 필요할 때 -

 


수요일이면 한숨 돌릴 것 같았던 일에 새로운 업무가 더해지면서 의욕이 상실됐다. 

내가 너무 열심히 하는 것일까. 남들처럼 대충 하면 일도 적당히 주어지지 않을까라는 건방진 생각도 해봤다.

 

분명 평소에는 야근 싫어하고 개인적인 활동을 중요시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던 후배가, 

퇴근 시간이 되면 야근을 꼭(?) 해야겠단다. 모두 내 탓인 것 같을 때가 많다. 

 

윗사람들은 고생한다며 술 한잔 하러 가잔다. 꼭 바쁠 때 농을 던져서 화를 돋운다. 

정중히 거절하고 업무를 마치고 집에 왔다. 밤늦게 아이를 재우려 누웠는데, 전화벨 소리가 울린다. 안 봐도 만취한 상사다. 

받지 않았다. 

다음 날 기억 못 할 줄 알았는데 왜 안 받았냐며 구시렁댄다. 너 칭찬하고 있었다고. 

나도 구시렁댄다. 칭찬은 돈으로 하는 것이라고. 

 

요즘 명상을 안했다. 바쁘고 정신없고, 화가 날 때 명상을 해야 하는데. 

1~20분 만 투자하면 편안해질 수 있는 것을 아는데 실천이 되지 않는다. 

돌이켜보면 내 뜻대로 일이 풀렸던 적은 거의 없었다.

짜증을 내어 무엇하랴. 

내 주위 사람들의 행복을 빌어주자. 나를 고통에 빠지게 만들고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멀리하자. 그런 게 아니라면 타인의 행복을 우선시하고 행운의 순간을 나누기로 하자. 

오늘도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진: Unsplash 의 Hu 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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