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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리뷰

가난한 자의 맥켈란 - 네이키드 몰트


Extra matured in
Naked first fill
Sherry casks

새 오크통에 담고, 셰리 와인을 담았던 오크에 추가 숙성을 했다. 아무것도 담지 않았던 오크통에 숙성을 하면, 나무 향이 강하고 스파이시한 맛이 난다고 한다.
그리고 열풍의 주인공이었던 셰리 캐스크. 셰리 와인을 담았던 오크통에 숙성했다는 의미다. 맛과 향이 부드러워지고 고급스러워진다고. 대표적으로 인기가 많은 셰리 위스키는 맥켈란과 최근 유행인 발베니 더블우드.

여기저기 찾아보니, 요즘은 스페인 주정법 개정으로 셰리 오크통을 구하기 어려워져서 예전의 셰리 캐스크가 아니라고들 한다. 네이키드 몰트도 셰리 캐스크라고 적혀 있기는 하나, 예전의 고급 셰리 와인이 들어있던 통에 숙성했을 리는 없다.

아무튼 위스키 모르는 사람의 첫 번째 도전. 가난한 자의 맥켈란이라 불리는 네이키드 몰트를 마셔 보았다.

잘 모르겠다. 스승의 날에 깠던 발렌타인 30년도 잘 모르겠던데, 어찌 알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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