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한 연습장을 다녀왔다.
미세먼지가 심해서인지, 평일 낮이어서인지, 대기도 없고 좋았다.
오성골프클럽
오성골프클럽-350야드 실외 골프연습장과 PAR-3를 통한 실전과 같은 게임을 통해 골프의 참맛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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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다 좋은 점은 연습장의 길이가 엄청 길다는 점.
350m까지 날릴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뻥 뚫려있어 시원하고 좋다.
자동차로 따지면
서울의 150~200m짜리 연습장이 실속 있는 경차라면,
오성골프클럽의 연습장은 350km/h까지 달릴 수 있는 부가티랄까.
그래서인지 프로 데뷔 현수막도 몇 개 보였다.
오늘은 연습장보다는 파3를 가기 위해 방문했다.
총 16개 홀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었는데,
관리 상태가 좋지 못한 홀이 몇 개 있다면서 3천 원을 할인하고 있었다.
초반 몇 개 홀을 지날 때까지는 잔디 상태도 훌륭하고 만족스러웠는데,
중반 이후부터 그린이 엉망이거나 너무나 가파른 언덕에 홀이 있어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래도 마지막 16홀은 벙커 연습장이었는데,
감을 익히기에 좋은 홀이어서 만족스러웠다.
직장이나 집에서부터 거리가 꽤 되는 연습장이어서
다시 방문하기는 쉽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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