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투자회사 대표
벤처캐피털 투자본부 상무
부동산 시행 및 PM
투자자문사 이사
영상 제작 스타트업 대표
오늘의 새로운 만남이었다.
한 번의 만남으로 인연이 마무리될지,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나는 알지 못하고, 더 관여할 생각도 없다.
오지랖이 넓어서인지
머릿속에 연결되는 사람들에게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주곤 한다.
큰 기대 없이.
그러다 종종 좋은 소식을 듣는다.
물론 좋지 않은 얘기도 듣는다.
이상한 사람 소개해줬다고.
상처받긴 하지만 금방 또 잊는다.
잊고 지내다 떠오르면 또 소개해준다.
나는 왜 소개해주려는 걸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또 사람들이 생각나면
기대 없이 속절없이 연결해 줄 것이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정현종 - 섬 -
섬은 고립을 상징한다.
사람들 사이에 좁혀지지 않는 간극이 있다는 의미일까.
활자 그대로 '사람들 사이'를 가고 싶다는 의미일까.
그렇다면 이를 한자로 풀어보면,
인간(人間)에 섬(島)이 있다(在).
임장(臨場)을 원한다(請).
在人間島
請臨場島
어제 집 앞 부동산에 다녀와서 그런지
시가 이상하게 해석되었다.
섬을 임장 한다.
거 리조트 만들기 딱 좋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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