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야마구치 슈
- 출판
- 앳워크
- 출판일
- 2019.07.23
독학의 4가지 모듈
- 전략
- 인풋
- 추상화와 구조화
- 축적
유연한 습득 체계
익숙함에 물들지 않고, 잘 읽히지 않거나 와닿지 않는 부분에도 밑줄을 긋는다.
목적 없는 학습한 정보/지식이 의외의 곳에서 만나게 된다. 잘 알고 있거나 익숙한 내용만 반복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예전에 습득하여 알고 있던 지식은 언제든 과거의 유물로 남아 쓸모없게 될 수 있다. 끊임없이 탐색하고 업데이트하라.
Garbage in, Garbage out. 인풋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릇된 지식과 인식의 인풋은 위험한 아웃풋을 낳는다.
지식의 양과 정보의 빠른 습득은 더 이상 무기가 될 수 없는 시대이다.
저자의 다른 책에서도 강조되는 부분인데, 문제의 해결 능력보다 문제나 어젠다를 제안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 다방면의 관심과 인지 능력이 필요하다.
잊기 위한 메모
보통 말을 잘하거나 글을 잘 쓰려면 기억력이 좋고 기억을 인출하는 데 시간이 짧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저자는 철저하게 머릿속으로는 추상화와 구조화 기능만 남겨두고, 세부 정보는 디지털 스토리지에 담는다고 한다. 단, 그만큼 그때그때 써먹을 수 있게 잘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카테고리와 태그를 잘 정리하든지, 검색 기능이 강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야 한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습득한 지식을 머릿속에서 잊어먹기 위해 노트에 정리하는 것이다.
아는 것을 활용하는 데 집중
다른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식과 정보에 집중하지 마라.
내가 잘하는 분야와 관심 있는 학문에 집중해라.
어느 한 분야에만 집중하여 최고가 되기는 어려우나, 어느 정도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 것은 가능하다.
그렇다면 몇 가지 이미 알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분야에 일정 수준의 지식을 쌓고 융합해라.
다양한 분야에서 이렇게 지식을 쌓으면 나만의 에지를 보여줄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추상화와 구조화
이 부분이 글로 정리하기가 어렵고, 실제로 실천에 옮기는 방법도 어렵다.
메타포(은유) 독서와 메토미니(환유)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나만의 생각 체계를 구조화하라는 의미이다.
생각보다 나만의 생각을 갖고 체계화하는 게 참 어렵다.
매일 글쓰기를 하면서 느끼는 점인데, 독서를 하고 내용을 정리하는 건 쉽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얻은 느낌과 깨달음 등을 주제로 글을 쓰기란 무척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의 글쓰기는 도서나 콘텐츠 등을 소비하고 난 느낌을 적게 된다.
이러한 글쓰기는 1차원적인 감상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자신만의 생각을 녹여내고 추상화를 통한 다른 분야와의 연결 고리를 찾는 통찰력을 보여주면 좋다.
끄덕거리면서 책을 읽을 때에는 다 이해한 듯싶으나
글로 정리해 보면 구멍이 많이 보인다.
요악하자면,
새로운 지식(분야에 관계없이)을 습득하고 메모한다.
떠오르는 생각들을 구조화, 추상화한다.
추후에 다시 읽어보면서 잘못 정리된 부분은 없는지 체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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