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매의 지평선 재화와 서비스의 거래 어떠한 물건이 거래된다는 것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있다는 의미이다. 재화나 서비스의 거래에는 사는 자와 파는 자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거래가 가능하다. 사는 자 입장에서는 얻어낼 수 있는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하고, 파는 자 입장에서는 조달 원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거래의 과정에서 사회적 부가가치가 창출된다. 거래의 규모가 증가하거나 빈도가 늘어나면 총생산이 증가한다. 증권의 매매 반면,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증권의 매매에서는 그 자체로는 부가가치가 창출되지 않는다. 중개 수수료를 얻는 증권사는 논외로 하자. 신규 주식의 발행 행위가 아닌 secondary market에서의 거래는 매도자에게서 매수자에게로 명의가 이전되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다 보니 주식..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