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명상
화 다스리기 - 늘 실패하지만 그래도
세로토닌파크
2023. 2. 16. 18:17
요 며칠 명상을 제대로 하지 않았더니 그새 화가 쌓이는 것이 느껴진다.
넷플릭스에서 배운 명상법 중 화 다스리기 파트를 복기해 본다.
요약: 상대를 비난하는 대신 행복을 빌어주면, 우리 자신이 행복해질 테니.
잔디깎는 기계 vs 가위

명상 가이드 앤디가 말한 수도승 생활 시절의 에피소드다.
잔디를 정리하면서 수행을 하는데, 어느 날은 기계가 아닌 조그마한 가위를 쥐어줬다.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던 선배 승려에 대한 화가 자연스럽게 올라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즉, 분노가 치미는 상황에서도 상대가 행복해지기를 기원하기를 연습해야 한다.
관점을 바꾸면 마음이 넓어지고 세계관도 확장되고 여유로워지기 때문에, 상대의 행복을 기원하면 내 마음의 평화도 찾아온다.
화 다스리기는 결국 숙련된 연민으로 이어진다.
- 타인의 행복을 우선시하고 행운의 순간을 나누기
- 명상을 통해 공격성 충동성을 완화하는 효과 얻기
출처: 헤드스페이스 명상이 필요할 때, NETFLIX 시리즈
화 다스리기랑은 조금 다르지만, 오늘 만난 분이 중요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부정적인 생각은 지우고, 주변을 웃으며 대해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에 신경써라.
예측할 수 없는 미래로 고민하고 좌절하지 마라.
기회가 왔을 때 준비가 되어 있다면,
예측과 다른 미래가 펼쳐져도 성공할 수 있다.
6개월 째 기러기 생활을 하는 중인데,
네 식구가 복작복작 모여 살 때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혼자 조용히 보내는 시간이 늘다보니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단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자리잡았고, 불필요한 고민과 감정은 최대한 빠르게 덜어내고 긍정적인 자세로 매사를 대하게 되었다고.

아무리 바빠도 명상과 가벼운 운동은 빼먹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