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거시

Deep-sea mining : 곧 현실화?

세로토닌파크 2023. 7. 18. 22:43


Deep-sea mining에 관한 오피니언.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이 있다. 그래서 각광받는 산업이 2차 전지 시장이다.

2차 전지 제조에 가장 많이 투입되는 원재료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이 있다. 주로 광산에서 캐는데,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이나 제3세계에서 많이 채석하나 보다.

폭발하는 2차 전지 수요 때문에 하는 수 없이 환경오염을 어느 정도 용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CCZ라고 불리는 태평양 해저 면에 nickel nodules(감자 크기의 덩어리들)가 대량 존재한다고 밝혀졌다. 밝혀진 건 오래전이고 채집 기술이 완성된 건가 아무튼.

문제는 유엔 산하 국제해저기구(ISA)에서 해저 광물에 대한 채석과 관련한 명확한 지침이 없다. 관계자들은 채석을 함으로써 바다나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밝혀진 바가 없기에 조심스럽다는 의견이 있는데, 위 사설에서는 반대로 ‘광산에서 채석하는 것이 굉장히 파괴적임이 널리 알려졌는데’ 영향이 제한적이거나 알 수 없다는 이유로 해저 채석을 금지하는 것은 난센스라는 논조이다.


표면적으로는 일리 있는 의견이다. 기사들을 좀 찾아보면, 회원국들 간에 의견대립이 팽팽한 같은데 이코모니스트에서는 강력하게 채굴에 찬성하는 모습도 재미있다.

표면 외 의도나 목적은 없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찾아보다 보니 국제해저기구(ISA)에 주요국 중에는 미국이 회원국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미국이 없는 협의체는 어떤 의미일까. 한국을 포함한 채굴 찬성 의견은 과연 설득될 수 있을까.


https://blog.naver.com/gaundekr/223158009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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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관련한 상세 내역이 잘 정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