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거시

이선엽 시황 - 일본 증시 해외 투자자 증가(23.05.19)

세로토닌파크 2023. 5. 19. 09:00

버핏은 일본의 5대 상사를 매수하였음.
실제 해당 기업들의 주가가 상당히 올랐음.

unsplash


참고로 옥시덴탈(천연가스, 셰일가스) 지분도 늘리고 있는데, 코로나 이후 러-우 전쟁으로 돈을 많이 벌었고 이에 따라 배당금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 설비 투자 안 하고, 자사주 매입 + 배당하겠다고 하였음.

일본 5개 상사가 취급하는 물건 중에 원자재 비중이 매우 높음. 니켈, 리튬 광산도 많이 보유함. 향후 좋아질 산업에 투자를 많이 해 둠.

버핏은 자사주 매입과 높은 배당에 매력을 느낀다고 하였음. 일본도 행동주의 투자자가 늘면서 저평가가 해소되고 있음. 여전히 50% 이상의 기업이 순현금 보유하는데, 정부의 권고 및 소액주주의 요구가 늘면서 주주 정책을 확대하고 있음.

지분 경쟁 및 거친 방식이 아니라, 캠페인의 형식으로 신사적인 방식을 택하고 있음.

버핏이 현금 보유량을 늘리는 것이, 일본에 대한 추가 투자를 고려해서일 수 있다.


이 얘기를 듣고 topix나 nikkei를 매수하면?
하수다.

물론 더 오를 수도 있지만, 이러한 변화(원자재 수혜, 주주 정책)를 캐치하여 군중이 관심이 없을 때 먼저 매수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여전히 일본 경제의 변화 대비 주가가 반영이 되어있지 않다고 판단한다면 늘려 나가야 한다.
우리나라는 어떠한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일본 못지않게 우리나라 기업도 싸게 거래된다. 변화가 보이는지, 성장 가능한 섹터에서의 경쟁력이 있는지 판단해 보아야 한다.